
냥하!
오늘 알아볼 친구는 노르웨이 숲 고양이에요!
강해보이지만 알고보면 부드러운 노르웨이 숲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노르웨이 숲은 1970년대 공식적으로 품종으로 개량되었지만
그 특징은 몇 세기 동안 노르웨이의 농장에 흔히 있었던 고양이들과 다름이 없었어요.
노르웨이가 위치해있는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고양이가 알려진 것은
농가와 마을, 배 위에서 유해동물을 퇴치하기 위해 길러졌었던 바이킹 시대 이 후라고 해요~
노르웨이 숲은 수백년의 세월을 거쳐 혹독한 북유럽의 날씨를 이겨내기에
적합한 개체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강인하고 총명하며 용감한 성격을 갖게 되었어요!

노르웨이 숲에 관련된 민담과 전설이 몇 세기에 걸쳐 노르웨이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노르웨이에서는 이 친구를 숲이라는 뜻의 '스콕(Skog)' 과 고양이라는 뜻을 가진 '카트(katt)'라는 뜻이 합쳐진
스콕카트(숲고양이=Skogkatt)라고 부르는데요, 크고 강한 체격 덕분에 항간에서는
'고양이와 개의 교잡종이다' 라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었다고 해요.
전설에 따르면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숲의 수호신, 숲의 요정과도 같다고 하며
가파른 절벽도 손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전해져왔어요!
오늘날에는 노르웨이의 국가 고양이로 공인받고 있기도 하답니다.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앞서 포스팅했던 메인쿤과 같이 대형 고양이에 속하며
이 친구도 완전한 성숙이 이루어지기까지 3~5년 정도 걸린다고 해요.
무게는 5.5~7kg 까지 자라며 중장모의 털을 가지고 있어요~
야생의 선조들 역시 크고 건장했으며 오늘날의 노르웨이 숲도 그에 못지 않은 체격을 갖고 있어요!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혹독한 스칸디나비아의 겨울을 나야하기 때문에
천연방한복 역할을 하는 이중모가 나있는데, 이는 날이 추워질 수록 속털이 빽빽하게 자라서
더욱 두터워지게 되어 체온을 보존할 수 있다고 해요.
가을철 털갈이를 마치면 겨울을 나기위한 방한용 갈기가 멋드러지게 자리하게 되고,
이 털은 봄이 되어 털갈이를 하게 되면 대량으로 빠진다고 해요~
(추운 지역에서 자란 친구라서 더위에는 유독 약하니 온도 조절에 유의하도록 해야해요!)

노르웨이 숲은 야성적이고 강인한 성격과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어요.
야성적인 성격 때문에 사냥 놀이를 좋아하고 굉장히 활발하기도 하며,
상냥한 성격으로 인해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을 좋아하기도 한답니다.
애교도 많은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거칠고 야성적인 외모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친구인것 같죠~?

지금까지 노르웨이 숲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야성적이지만 애교를 장착한 노르웨이 숲, 너무 매력있지 않나요~?
언젠가 꼭 만나게 될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오늘의 포스팅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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